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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를로랩, 국내 최초 스마트조명으로 DR사업 한다

작성자 메를로랩(ip:)

작성일 2021-04-15

조회 9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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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DR(수요반응) 사업이 시작된다.

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은 수요관리사업자인 벽산파워와 함께 서울가락농수산시장 내 서울청과에 스마트LED조명 400개(DR용량은 18kW)를 설치하고, 중소형 DR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스마트조명으로 DR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사례로, 메를로랩은 이미 LED조명 설치작업을 끝냈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DR사업이 시작되면 미세먼지 경보, 전력수요 급증 등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전력사용량 감축을 요청하면 계약된 서울청과 스마트조명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돼 일정 규모의 전력수요 감축이 가능하다.

2017년 6월부터 도입된 중소형DR 제도는 일반용, 주택용, 농사용, 교육용 및 상업용 2000kW 이하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전기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감축시간은 1시간, 1일 2회, 비연속 한도로 감축할 수 있다. 신규 등록 또는 매2년마다 받아야 하는 전기소비형태(PRMSE) 검증도 면제된다. 


메를로랩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첫 DR사업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일반적인 DR사업은 전력거래소 감축신호가 발령되면 공장 등 사업장의 설비관리자가 직접 냉·난방기, 생산설비 등을 제어해 생산성 하락이 불가피했다. 때문에 감축한 전기량만큼 보조금이 지급됐다.

하지만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DR사업은 설비, 실내환경 등 주변여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감축명령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밝기가 조정되고, 보조금도 똑같이 받을 수있다. 또 DR자원을 대규모로 확대할 경우 더 큰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때문에 이번 사례보다 더 큰 규모의 DR사업이 경북 구미 등 타 지자체와 대기업 등에서도 추진되거나 검토되고 있다는 게 메를로랩의 설명이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는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DR사업은 최근 대기업들의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의 한 사례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 모델이 대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이를 DR자원으로 묶어서 MW 단위로 키울 수 있다면 분산전원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메를로랩은 지난 3월 한전산업개발과 MOU를 체결하고, 한산의 ESCO사업에 메를로랩의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스마트 조명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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